[마이데일리 = 장서윤 기자] 여운 남긴 깔끔한 결말 vs 마무리 부족한 애매모호함
12일 종영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베토벤 바이러스'의 결말을 두고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베토벤 바이러스' 18부는 강마에 및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합창' 교향곡을 마지막으로 함께 연주한 후 극중 강마에의 떠나는 뒷모습으로 마무리지어졌다.
이에 시청자들은 '화려한 시도가 용두사미로 끝났다' '베토벤바이러스 다운 깔끔한 결말' 등 다양한 의견을 통해 결말에 대한 의견을 전하고 있다.
가장 의견이 분분한 지점은 강마에가 떠나는 것으로 결론지어진 마지막 장면을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점.
ID opy***를 쓰는 한 시청자는 '건우의 재능과 성장, 강마에와의 음악적 마찰 그 사이에 있는 루미의 모습 등이 제대로 마무리 되지 않고 애매모호하게 끝난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반면 '각자 변화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노력하면 발전할 수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한 끝장면'이라며 '튀는 사건보다는 잔잔한 일상성과 주인공들의 캐릭터에 천착한 '베토벤 바이러스' 다운 마무리'라는 의견도 있었다.
또, 강마에-두루미-강건우의 극중 로맨스가 강마에-두루미의 이별로 마무리된 데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했다.
'서로를 통해 성장할 수 있었음을 보여주고 갈 길을 가기로 한 잔잔한 결말'(ID jui***)이란 의견과 '세 사람의 갈등의 무게감이 제대로 풀리지 않고 넘어간 듯한 느낌'(ID koi***) 등의 평가가 공존했다.
한편, 마지막회가 지나치게 빠르게 진행되면서 매끄럽지 않은 편집이 눈에 띈다는 지적도 있었다. ID ro***를 쓰는 한 시청자는 '최고의 드라마로 기억될 수 있었는데 벌어진 사건들이 잘 마무리되지 않으면서 아쉽게 끝났다'는 의견을 전했다.
[MBC '베토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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