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계의 한류 스타로 급부상한 조혜련(38)이 매달 200~300만원 이르는 고가의 항공료를 자비로 부담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소속사의 설명에 따르면 조혜련은 매주 월~수요일은 한국에서 지내고 목~일요일은 일본에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때문에 일주일에 1회 이상 일본과 한국을 오가는 비행기를 타야하고 심지어 방송 일정이 바쁠 때는 일주일에 3~4회 왕복하는 경우까지 종종 있다고 한다. 실제로 11월의 마지막주 일정을 보면 연말 특집 프로그램 녹화 때문에 세차례나 한·일 왕복 비행기를 타야한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지난 3년 동안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데 들어간 항공료를 모두 자비로 부담했다는 점이다. 이는 한국과 일본에서 서로 다른 소속사에서 활동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HOT의 멤버 토니안이 대표로 있는 TN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 중이고 일본에서는 윤손하가 소속된 것으로 유명한 호리 프러덕션의 도움을 받고 있다. 호리 프러덕션으로부터는 일본에 체류하는 동안 숙박 비용을 지원받고 있다.

소속사 측은 “고가의 항공료가 부담될 수도 있지만 조혜련은 일본 진출을 위한 최소한의 투자비로 생각한다. 오히려 주변에서는 한국 활동만으로도 벅찬 상태인데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일본을 오가는 체력과 정신력이 대단하다”고 설명했다.

김도훈기자 d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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